코스피가 오르든 내리든, 매달 확정적으로 새는 돈이 있습니다. 통신비입니다.
최근 “통신비 하락”, “번호이동 러시” 같은 뉴스가 많지만, 실제 손익을 가르는 건 지원금이 아니라
👉 위약금·기기할부·부가서비스 유지 조건입니다.
이 글은 싸 보이는 요금제에 속지 않고, 3분 만에 총비용(TCO)으로 판단하는 실전 기준을 정리한 글입니다.
결론 요약
번호이동 판단 기준은 ‘월 요금’이 아니라 ‘총비용(TCO)’다.
**TCO(총비용) = (월 기본료 + 부가서비스 + 기기할부금) × 사용개월
- 위약금·잔여할부금 − 지원금·캐시백**
월 요금이 싸 보여도
- 위약금 20만 원
-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
- 할부 기간 연장
이 붙으면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1️⃣ 번호이동 전 반드시 준비할 정보 5가지
아래 5가지는 앱 캡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현재 월 통신비 (최근 1~3개월 평균)
- 약정 종료일 + 위약금 예상액
- 단말기 할부 잔액 + 남은 개월 수
- 가족/인터넷/TV 결합 할인 여부
- 최근 3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GB)
중요
데이터 사용량이 요금제보다 낮으면
번호이동보다 요금제 하향이 먼저입니다.
2️⃣ 3분 TCO 계산표 (복사해서 사용)
아래 표에 숫자만 넣으면 유지 vs 번호이동이 바로 비교됩니다.
총비용(TCO) 비교표 예시
| 구분 | A. 현재 유지 | B. 번호이동 |
|---|---|---|
| 월 기본료 | 69,000 | 59,000 |
| 부가서비스 | 0 | 6,600 |
| 기기 할부금 | 25,000 | 30,000 |
| 월 합계 | 94,000 | 95,600 |
| 비교 기간(개월) | 12 | 12 |
| 기간 합계 | 1,128,000 | 1,147,200 |
| 위약금·잔여할부 | 0 | 200,000 |
| 지원금/캐시백 | 0 | -300,000 |
| 총비용(TCO) | 1,128,000 | 1,047,200 |
✔️ 판단 기준
- 총비용이 낮은 쪽이 숫자상 유리
- 단, 아래 함정 3가지는 반드시 추가 확인
3️⃣ 숫자상 유리해도 손해 나는 3가지 함정
❌ 함정 1. 부가서비스 유지 조건
- “월 0원” → 실제는 3~6개월 의무 유지
- 해결: 유지 기간 동안 월 비용에 포함
❌ 함정 2. 결합 할인 붕괴
- 휴대폰 1회선 이동 →
인터넷·TV 할인까지 사라지는 경우 다수 - 해결: 깨지는 할인 금액을 TCO에 추가 비용으로 반영
❌ 함정 3. 기기 할부 기간 연장
- 24개월 → 36개월 전환 시
월 부담은 커지고, 중도 변경 리스크 증가 - 해결: 12개월·24개월 기준 모두 계산
4️⃣ 번호이동이 유리한 사람 기준 (4가지)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번호이동 검토 가치가 있습니다.
- 위약금이 거의 없거나 약정 종료
- 단말기 할부 잔액이 작음
- 결합 할인 의존도가 낮음
- 부가서비스·요금제 유지 조건이 단순함
반대로 아래라면 요금제 조정이 먼저입니다.
- 위약금·잔여 할부금이 큼
- 가족·인터넷 결합 할인 비중이 큼
- 데이터 사용량 대비 고가 요금제 유지 중
5️⃣ 매장에서 꼭 물어봐야 할 질문 7가지
- 오늘 기준 정확한 위약금
- 기기 할부 개월 수 (24/30/36)
- 부가서비스 종류·금액·유지 기간
- 요금제 유지 최소 기간
- 지원금 총액(현금/상품권 포함)
- 결합 할인 변화 여부
- 3개월 후 요금제 변경 가능 여부
질문 중 하나라도 답이 모호하면
계약서에 불리하게 적힐 가능성 높음
6️⃣ 오늘 당장 할 통신비 점검 루틴 (10분)
- 최근 3개월 데이터 사용량 확인
- 사용량보다 한 단계 낮은 요금제 후보 찾기
- 부가서비스 정리
- 위약금·할부 잔액 캡처
- TCO 표에 입력 후 판단
👉 TCO 차이가 크지 않다면
번호이동보다 요금제 변경이 더 안전합니다.
FAQ
Q1. TCO는 몇 개월 기준이 적당한가요?
12개월이 기본이지만,
기기 할부가 있으면 24개월 기준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Q2. 지원금이 크면 무조건 이득 아닌가요?
아닙니다.
위약금·할부·결합 할인 손실이 합쳐지면 역전됩니다.
Q3. 부가서비스는 나중에 해지하면 되지 않나요?
유지 조건 위반 시
지원금 환수·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있습니다.
Q4. 데이터 적게 쓰는데 번호이동이 필요할까요?
대부분은
👉 요금제 하향 + 부가서비스 정리가 먼저입니다.
통신비 절약은 투자가 아니라 확정 수익입니다.
한 번만 총비용(TCO)으로 계산하면
“싸 보이는 요금제”에 속을 확률이 거의 사라집니다.
월 요금이 아니라, 총비용으로 판단하세요.